자체 육묘장 1,350㎡ 조성 현재까지 15만본 생산
겨울꽃 생산으로 한 겨울에도 꽃이 만발한 '꽃피는 거리' 조성

   

남원읍(읍장 오금자)은 연중 계절화를 생산, 마을별 '꽃피는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해 연중 꽃이 지지않는 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최신시설을 갖춘 자체 육묘장을 이용한 겨울꽃 재배로 탄력을 받고 있다.

남원읍은 올해 5월 사업비 3800여만원을 들여 한남리 소재 구 쓰레기 매립장 부지 중 1,350㎡를 이용해 온도와 습도 자동개폐기, 안개식 스프링클러 시설을 갖춘 하우스 858㎡(5개동)를 준공, 최신 시설을 갖춘 자체 육묘장을 조성했다.

육묘장 조성 후 현재까지 만수국과 공작초 10만본, 꽃양배추 3만본, 팬지 2만여본 등 모두 15만본의 계절화를 생산해 읍새마을부녀회, 리사무장 협의회 등 자생단체가 나서 주요도로변, 공한지 등 20여 곳에 식재했다.

남원읍에 따르면 공작초, 꽃양배추, 팬지 등은 겨울꽃으로 겨울철 남원을 찾은 관광객들의 사진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남원읍은 앞으로도 육묘장에서 연중 계절화를 생산해 마을마다 꽃피는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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