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이호준 학생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 의학과 이호준학생이 '청년 슈바이처 상'을 수상했다.

'청년 슈바이처 상'은 신학자이자 철학자였던 슈바이처 박사가 전 생애에 걸쳐 의료 사각지대인 아프리카에서 봉사정신을 펼쳤던 것을 기리며 한국의료윤리교육학회와 신문 '청년의사'가 제정한 상이다. 지난 2001년 제정된 이래 매년 전공의와 의대생 2명씩을 선정하고 있다.

제주대 의과대학 의학과 4학년 이호준 학생은 '제주도 노인의 근육량과 악력의 상관성', '제주 지역 만성 c형 간질환 환자의 휴전자형의 분포' 두 논문을 제출, '청년 슈바이처 상'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청년 슈바이처 상'은 미래 한국 의료를 책임질 전공의와 의대생을 독려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들이 전인격적 치료자로 또한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토록 격려키 위해 제정됐다.

한편, 이번 선정된 이호준 학생에게는 상패와 메달,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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