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가 지역사회에 나눔.상생경영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농협은 지난 13일 제주지역 1차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기금으로 30억원을 기탁한 데 이어 15일에는 저소득층 의료지원사업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공동모금회(지회장 한동휴)를 통해 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부(지부장 홍만기)에 1억원을 전달했다.

또한 제주농협은 매년 장학금 지원사업, 결식아동 지원사업, 서울대학교 및 제주도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농촌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대장. 위내시경 무료건강검진사업,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농협봉사단을 운영해 제주지역 곳곳에 봉사의 손길을 뻗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은 지난 5월 은행협회가 발간한 '2007년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서 2006년도에 이어 가장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제주농협도 의녀 김만덕의 나눔의 경영 정신을 계승한 나눔.상생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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