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7시 한국리더쉽센터서 '제2회 제주노동사회포럼 개최

민주노총제주본부는 오는 21일 한국리더쉽센터에서 '제주지역 이주노동자의 실태와 과제'를 주제로 제2회 제주노동사회포럼을 개최한다.

민주노총제주본부는 노동문제를 중심으로 한 제주사회 주요 현안을 의제로 지역 노동운동의 방향과 과제를 모색키 위해 분기별 제주노동사회포럼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제주지역 노동의제에서 소외돼 왔던 이주노동자를 초점으로 해 실태 점검과 노동조합과 시민사회의 실천적 과제와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오는 21일 19시부터 21시까지 정부종합청사 동쪽 50m 지점에 위치한 한국리더쉽센터에서 개최되며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홍기룡 사무처장이 발제자로, 강석수 활동가가 보조발제자로, 제주지역 이주노동자가 사례발표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제주본부 관계자는 "현 제주지역에서 이주노동자 문제에 대한 접근이 부족한 현실이며, 이와 관련된 고민과 토론마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포럼이 부족한 부분을 해소할 수는 없겠으나, 동시대에 함께 살아가는 노동자라는 연대의식과 초보적 실천과제에 대한 고민의 출발점을 혈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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