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오석학교가 지난 17일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시행된 '2008년 제5회 전국평생학습 추진' 평가결과 교육기관.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매년 평생학습 실천 우수사례를 발굴 격려하고 평생학습 문화를 진작키 위해 개인학습자, 성인교육자, 학습 동아리, 교육기관.단체, 기업 등 총 7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실시, 시상한다.

오석학교는 1967년 서귀포 재건학교로 개교한 이래 전액 무료로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의 기초 능력 향상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오석학교는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하고 비문해 학습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전국평생학습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오석학교는 △성인 비문해 학습자를 위한 기초 한글교실(늘푸른교실)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 △오석 새마을문고 △학교 홍보지 '늘푸른지' 발간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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