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까지 420톤 규모 해외 수출…러시아, 동남아국가 수가 수출 타진 중

▲ 제주감귤이 캐나다, 미국, 영국행 노지감귤 선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에 나선다. ⓒ제주의소리

제주감귤이 420톤 규모로 캐나다와 미국, 영국행 배를 탄다.

제주감귤농협(조합장)에 따르면 2008년산 노지감귤이 캐나다와 영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된다.

이를 위해 21일 캐나다와 미국으로 60톤 규모의 극조생감귤 수출물량 선적이 시작됐으며 이번해 말까지 300톤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1월에는 영국으로 120톤 규모의 노지감귤을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영국으로 수출되는 감귤은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 감귤로 지난 2006년 GAP시설로 인증받은 제주감귤농협 유통센터에서 철저한 선별과정을 통해 최상의 상품으로 수출 될 계획이다.

제주감귤농협은 농수산물유통공사 제주지사(지사장 강원신)와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를 공동 추진해 러시아시장 바이어를 지난 16일 초빙, 수출 상담을 끝냈으며 이를 통해 3천톤 가량의 추가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동남아국가에 대한 수출도 계획 중이다.

감협 관계자는 "제주감귤이 전세계인이 선호하는 감귤로 거듭 태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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