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8세대 분양, 30평형은 455만원…내년 2월 청약접수

▲ 노형지구에 들어서는 주공아파트
제주시 노형지구에 들어서는 주공아파트 평당 분양가격이 33평형 기준 462만원대로 결정됐다.

대한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는 23일 제주시 노형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설 주공의 ‘뜨란채’ 아파트 분양가격을 33평형(전용면적 25.61평) 기준으로 462만5000원으로 발표했다.

제주시 노형동 2580 일대 7만7천81㎡에 들어서는 뜨란채 아파트는 29평형 36가구, 30평형 322가구, 32평형 12가구, 33평형 530가구, 34평형 128가구 등 모두 1068가구로 분양가는 30평형(전용면적 22.88평)은 평당 분양가가 455만4000원이다.

이에 따라 총 분양가격은 33평형인 경우 1억5500만원, 30평형인 경우 1억3600만원이 된다.

이 가격은 같은 노형지구에 들어서는 대림산업의 39평형에 비해서는 평당 100만원 정도 저렴하고, 도남동 대림아파트 33평형과 비슷한 분양가이나 주공측은 “대림은 섀시 등이 선택사양인 반면 주공은 기본으로 제공돼 저렴한 편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착공한 뜨란채 아파트는 현재 3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8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내년 2월부터 모델하우스 공개와 함께 분양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입주는 2006년 2월을 예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