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1일 SBS특집기획 드라마 제작 간담회

   
제주 서귀포시를 배경으로 올 로케 촬영되는 SBS특집기획 대작드라마 ‘꾼들의 나라’ 제작이 드디어 초읽기에 들어갔다.

서귀포시는 21일 오후 시청 제1청사 중회의실에서 SBS 24부작 특집기획 대작 드라마 ‘꾼들의 나라’ 제작 및 방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형수 서귀포시장, 김영섭 SBS드라마 제작국 총괄 CP, 드라마 제작사 ㈜뉴포트픽쳐스 강철화 대표, 유철용 감독, 최완규 작가, 박진형 프로듀서, 연석돌 촬영감독, 고민호 조명감독, 이철호 미술감독, 이욱 동시녹음감독, 제작 지원사인 ㈜히든포트 강병구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형수 시장은 “서귀포시 전역의 아름다운 풍광과 천연자원 및 청정산업이 SBS 드라마를 통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섭 SBS 드라마 총괄 CP는 “서귀포시의 헌신적인 지원과 서귀포시민의 뜨거운 염원에 부응하여 SBS에서도 전폭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제주도 명예도민이자 홍보대사인 유철용 감독은 “‘올인’을 통해 맺어진 제주도와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꾼들의 나라’에서 다시 한번 제주와 서귀포시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완성도 높고 감동적인 드라마를 연출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더불어 ‘주몽’, ‘올인’, ‘허준’ 등을 집필한 대한민국 대표작가인 최완규 작가는 “내 생애 최고의 작품으로 ‘꾼들의 나라’를 집필하겠다”고 선언했다.

제작 지원사인 ㈜히든포트의 강병구 대표는 “‘꾼들의 나라’의 성공적인 촬영을 위해 위미리 오픈세트장 완공 등 제작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꾼들의 나라’ 제작사인 ㈜뉴포트픽쳐스 강철화 대표는 방송사, 제작사, 제작 스태프 및 서귀포시, ㈜히든포트가 함께 하는 제작구도를 갖춰 방송문화 산업 발전을 위한 윈-윈 정신의 취지로 나가자는 원칙을 밝혔다.

이보다 앞서 서귀포시, SBS, 제작사, 스태프, 제작 지원사들은 지난 7월28일 ‘꾼들의 나라’ 제작방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꾼들의 나라’는 서귀포시에서 태어난 노름꾼, 정치꾼, 싸움꾼, 장사꾼인 4명의 젊은 남녀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과정에서 의리와 배신, 숭고한 우정을 통해 자신의 나라는 서귀포시라는 것을 깨닫고 합심해 서귀포시를 천지개벽시키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완성해나가는 작품이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