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독대와 노루
장독대와 노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영덕 '사진 한 장 글 한 토막'

▲ ⓒ 제주의소리 오영덕

된장을 뜨러 가는데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새끼노루다. 잠시 멈추고 서로를 바라본다.
사람을 향한 두려움을 감출 수 없는 노루, 그것도
아직 어린 새끼노루가 도망가지않고 물끄러미 나를 바라보는데
내 몸을 휘감는 평온함과 안도감은 도대체 어디서 온 것인지.<제주의소리>

<오영덕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0 / 400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이 기사에 달린 댓글 1
송현우 2008-11-25 20:11:40
사진은
현상(사물)을
그대로 옮기는(재현)것도 중요하지만,
그 사물에 대한 재의미이고
재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사진과 글은
썩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읽고 보았습니다.
넙죽~!(사진을 찍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능이 아니라
피사체에 대한 애정이란 걸 다시 확인해봅니다._)
1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