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선거서 고영완씨 누르고 당선…"조합원 복지에 최선"
제주KBS 제주도지부는 28일 오후 6시30분까지 10대 지부장 선거를 마친 끝에 김만보 지부장이 경선에 나섰던 고영완(41.기술팀)을 제치고 당선됐다.
김 지부장은 "KBS본부를 제외한 지역총국이 침체되고 있다"며 "2년 임기동안 활력있는 노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김 지부장은 "조합원의 근로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특히 소외받는 하위직 복지부문 개선에 사측에 적극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부장은 KBS노조의 단결과 지역언론 개혁운동에도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김 지부장은 지난 8대 지부에서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9대 지부장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2006년 12월까지 2년 임기의 10대 지부장을 맡게 된다.
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