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등 48개사업 추진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구현

제주도가 기후변화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구현을 위해 내년도에 1556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제주도 기후변화대응추진본부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장단기 전략 및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500만 그루 나무심기, 고효율 절전형 보안등 교체사업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아열대 과수산업을 육성하고 연안바다숲 조성, 양돈분뇨 바이오가스 플랜트 시범사업과 온난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벙보 시스템도 구축된다.

이와 함께 건축물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 기상이변 대비 예·경보 체계 개선사업, 저탄소 녹색도시 공간계획 수립, 하천정비 및 재해위험관리지구 관리사업도 전개된다.

이외에 강수패턴 변화에 따른 수자원 연구, 한라산 생탠연구, 농업안정 생산기술 개발, 아열대작물 도입, 바이오에너지 원료에 적합한 품종개발 등 연구사업도 진행된다.

고여호 제주도 청정환경국장은 “기후변화에 대한 총체적 전략 및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등 기후친화산업을 육성해 재난관리 등 적응대책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위기를 녹색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기후변화대응추진본부는 이날 오후 4시 도청 대강당에서 기후변화대응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한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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