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외돌개 앞 해상에서 20대 후반 여성으로 추정되는 변사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께 삼매봉 초소앞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김모씨(62.서귀포시 서홍동)가 변사체가 떠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20대 후반 여성으로 추정되는 변사체는 갈색바탕의 긴팔셔츠와 검정색 바지를 입고, 검정색 반부츠를 신고 있었다.

또한 쇼컷트 머리에 얼굴에는 외상이 없었다.

해경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변사체를 인양한 후 자세한 신원 및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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