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기축년 1월1일 0시를 알리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성산 일출봉 야외광장 밤 하늘을 수놓고 있다. ⓒ제주의소리
“기축년 새해 해돋이는 영주십경의 제일 명소, 세계자연유산 성산 일출봉에서!”

제16회 성산일출축제가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일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성산일출축제는 ‘세계자연유산을 품은 성산일출 왕봅써!(와서 보세요) 소원성취.불로장생.만사형통'의 슬로건 아래 지난 12월27일부터 1월1일까지 6일간 서귀포시 성산읍 일원에서 펼쳐졌다.

성산일출축제위원회(위원장 현용행)가 이번 축제부터 축제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고 다른 축제와 차별화를 위해 명칭을 성산일출제에서 성산일출축제로 변경하는 한편 그동안 2~3일이던 축제기간도 6일로 연장해 희망찬 새해 첫 출발을 위한 분위기를 돋웠다.

▲ 새해 0시 카운트다운을 위해 무대에 오른 김용하 제주도의회 의장과 박영부 서귀포시장 등 도내 주요 인사들 ⓒ제주의소리
"새해에는 불꽃놀이처럼 환한 한 해가 되세요!" ⓒ제주의소리
성산일출봉, 고성오일시장, 성산포항 등 성산읍 전역으로 확대해 명실상부한 지역축제가 되는데 힘썼다. 관광객과 함께하는 어울림마당, 휘닉스배 일출건강마라톤대회, 청소년페스티벌, 지역주민 화합한마당잔치, 새해맞이 올레걷기 등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동참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31일 일출봉 야외광장에서 마련된 성산일출축제 공연행사와 2009년 새해 1월1일을 알리는 일출기원제, 불꽃놀이 등을 사진으로 엮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 제16회 성산일출축제 축하공연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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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제주의소리
▲ 제16회 성산일출축제 축하공연 ⓒ제주의소리
▲ 제16회 성산일출축제 축하공연 ⓒ제주의소리
▲ 제16회 성산일출축제 축하공연. 이날 매서운 강풍과 함께 찾아온 눈발이 세밑한파를 실감케 했다.  ⓒ제주의소리
▲ 내리는 눈속에서도 공연을 즐기는 해맞이 축제객들 ⓒ제주의소리
▲ 제16회 성산일출축제 축하공연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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