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전지훈련 청소년축구대회 1경기당 1골 뽑아

【서귀포남제주신문】 서귀포고가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강경상업정보고(충남)를 3대0으로 제압하며 2승을 거뒀다.

서귀포고는 7일 서귀포시 걸매축구장에서 열린 서귀포남제주신문사 주최 제6회 동계전지훈련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강경상업정보고에 전·후반 90분간 파상 공세를 펼치며 3대0으로 승리했다.

서귀포고는 이날 전반 18분 한수정이 첫 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4분 진병우, 후반 6분 신경모가 연이어 골을 터뜨리며 가볍게 강경상업정보고를 물리쳤다.

지난 대회 고등부 우승팀이자 지난해 부산MBC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팀인 서귀포고의 파워풀한 공격력은 올해 치러질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기대하기에 충분했다.

신경모는 지난 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에서 대성고(청주)를 맞아 대회 첫골을 기록하며 3대0 승리를 견인하데 이어 7일에도 1골을 넣어 득점왕 후보를 급수상하고 있다.

금석배·부산MBC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 등의 역대 전력을 갖고 있는 전북의 축구명문 군산제일고는 용문고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또한 경주정보고(경북)는 고창북고(전북)를 2대0으로 제압했다.

[7일 고등부 경기 전적]
▲서귀포고 3(1-0, 2-0)0 강경상업정보고
△득점=한수정(전반 18분) 진병우(후반 4분) 신경모(후반 6분)
▲군산제일고 2(2-0, 0-0)0 용문고
△득점=신현수(전반 10분) 박태웅(전반 29분)
▲경주정보고 2(0-0, 2-0)0 고창북고
△점=이치용(후반16분)차영준(후반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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