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서…곶자왈 선언문 채택

제주생태계를 지켜온 생명력인 ‘곶자왈’을 보존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였다.

㈔곶자왈사람들(준비위원장 송시태)이 1달여의 창립 준비기간을 마치고 8일 오후 1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을 알린다.

곶자왈사람들은 최근 골프장 개발 등 개발의 광풍 속에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제주의 곶자왈을 보존하기 위해 그동안 도내 학계, 시민사회단체, 환경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언론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창립을 준비해 왔다.

곶자왈사람들은 앞으로 곶자왈에 대한 연구조사 및 자료화 사업, 토론회 및 세미나 개최, 출판 및 교육홍보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립기념행사에서는 곶자왈에 대한 강연회, 영상물 상영, 사진전,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고 곶자왈선언문을 채택하고 이에 앞서 갖는 정기총회에서는 임원선출과 사업계획안을 확정한다.

문의=김효철 010-9840-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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