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인사...정동영 의장 경제특보,서대문구 출마 예정

MBC 라디오 프로그램인 '손에 잡히는 경제'의 진행자로 청취자들에게 친숙한 제주출신 김방희씨(40,제주시)가 14일 열린우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당에 입당했다.

정동영 의장은 김방희씨를 소개하면서 "김방희 경제전문가는 '손에 잡히는 경제'의 진행자로 유명한 경제 칼럼리스트이다"면서 "경제가 잘되기 위해서는 정치가 잘 되어야 한다. 경제특보로 우리당의 경제 정당 컨텐츠를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하고 소개했다.

김씨는 4.15 총선에서 서울 서대문 을구에서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대문 을구의 현역 의원은 민주당 소속의 장재식 의원이다.

김씨는 오현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서울경제신문기자로 출발해 한신증권 경제연구소 연구원, 시사저널 경제부기자를 거쳐 지난 98년부터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김방희입니다'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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