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자활후견기관(관장 이종헌)은 10일 2005년 신년식을 갖고 새해 자활사업의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기초생활보장법상 근로 능력이 있는 수급자와 저소득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서귀포자활후견기관은 대표적인 근로연계복지 기관이다.

서귀포자활후견기관은 지난해 한울건축 집수리사업, 제주액비 등 2개의 자활공동체사업과 천연염색사업단, 열린화장실 청소사업단, 사회복지도우미 사업단, 가사간병도우미 사업단, 복합영농사업단 등 6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일자리 창출을 도모했다.

지난 한해동안 서귀포자활후견기관은 공공재원 약 2억5000만원을 투입, 저소득층 46명을 상시고용했고 특히 자활공동체 사업을 통해서 6000여만원의 소득 창출을 통해 6명을 안정적으로 상시고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외에도 시장형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해 8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한편 현재 6000만원의 적립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신년식을 통해 서귀포자활후견기관은 지난해의 성과를 자평하고 기존의 자활사업 활성화와 신규사업 확장, 지역내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 확대 등 2005년도 활동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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