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도정 발전과 도민 위해 매진하겠다"

10일 현대텔콘 항소심이 무죄로 판결난 가운데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더욱 열심히 도정의 발전과 도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광주고법 제주부는 오늘(10일) 현대텔콘 관련 항소심 공판에서 1심에 이어 저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해 주셨다”며 “이유야 어떻든 공직자로서 법정에 섰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도민 여러분께 죄송스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법원이 저에게 무죄를 선고한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더욱 열심히 도정의 발전과 도민을 위하여 일에 매진함으로서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코자 한다”며 “어려울 때마다 저에게 힘을 주신 도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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