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연구원, 14일부터 2차례 조사 후 혁신안 중 최적안 도출

14일부터 행정계층 구조개편안의 하나인 혁신적 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도민선호도 조사가 실시된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제주도행정개혁추진위원회로부터 의뢰를 받은 ‘계층구조 개편 혁신안’에 대한 도민선호도 조사를 14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선호도 조사는 두 차례 실시되며 14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되는 1차 조사에서는 다섯 가지 혁신안을 놓고 도민들이 어느 방안을 선호하는 지 조사하게 된다.

이어 24ㅇ리부터 29일까지 실시되는 2차 선호도 조사에서는 1차 조사에서 선호도가 높은 2개의 안을 놓고 최종 선호도를 조사해 혁신적 대안 중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게 된다.

여론조사는 서울소재 리서치플러스(대표이사 임상렬)에서 수행하며 1·2차 모두 제주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1대 1 대면면접 조사방법으로 진행한다.

제주발전연구원은 1차 조사가 마무리되면 21일 선호도가 높은 2개의 방안을 발표해 도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한 후 24일 최종 선호도를 조사하게 된다.

제주발전연구원이 마련한 설문조사 내용은 점진적 대안과 혁신적 대안을 설명한 후 계층구조 개편안 논의에 대해 알고 있는지 여부를 묻고, 점진안과 혁신안에 대한 선호도 조사도 포함됐다.

또 여론조사 응답자가 계층구조 개편안에 대해 투표하는지 여부로 확인하게 된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선호도 조사내용 중 최적의 혁신안만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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