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희은)는 지난 2월 17일 표선오일시장에서 강희은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배추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양배추 과잉생산과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배추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되었으며, 오일시장을 이용하는 주민 200여명에게 양배추 1포기씩 총 200여 포기를 무료로 나눠주고 양배추 소비촉진 운동이 주민들에게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홍보전단지를 배포했다.

   

표선면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에게 “양배추는 비타민 U가 풍부하여 위궤양이나 위염 완화, 간 기능 회복, 다이어트 등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주민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캠페인을 마친 주민자치위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오일시장 장보기를 실시하여 지역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실천에 솔선수범 참여하기로 다짐했다.<제주의소리>

<고영길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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