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발생 대비 안전관리 강화

서귀포해양경찰서 화순파출소(소장 오재복)는 조업중이던 중국어선(노교어 0069호, 중국 산동성선적, 90톤급 쌍타망)에서 응급환자(중국인, 40)가 발생해 3월13일 오후 1시15분경 중국어업공제협회(한국주재사무소, 목포소재)에서 서귀포해양경찰서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을 이용해 화순항 남동방 2마일 해상에서 중국어선 응급환자를 인수한 후 3월 13일 오후 5시20분경 화순항에 입항하여 서귀포시 소재 종합병원으로 후송 조치하였다.
사고경위 조사결과, 상기 응급환자는 조업중 로프가 절단되면서 복부부위를 타격하여 발생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관련, 화순파출소는 유.도선 관광객 및 수상레저기구 이용자 등에 응급환자 후송체제를 정비하고 관련 유관기관과의 연락체계 점검 등 응급환자 발생 대비 안전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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