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규의원측 "비례대표 신청할 것"

한나라당이 16일 2차 공천신청을 마감한 결과 제주시선거구에서 현경대의원(65), 북제주군선거구에서 고승립씨(48·전 북군의원), 서귀포·남제주군 선거구에서 변정일 전의원(62)이 추가로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제주지역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인사는 1·2차를 합쳐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제주시선거구는 이일현(48.서청원 전대표 특보)씨와 현경대(64.국회의원)씨 2명, 북제주군선거구는 강봉찬(65.세원상업회장),고승립(47.삼성생명 제주법인팀장),김동완(48.방송인),부청하(61.상록보육원장)씨 4명, 서귀포·남제주군 선거구는 변정일(61.지구당위원장) 1명 등이다.

비례대표 공모에선 전 단국대교수인 안성화씨(62.중앙위 부위원장)가 지난 1차때 일찌감치 신청했다.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한 양정규의원(북제주군)은 이날 현재 비례대표 공모에도 응하지 않았다. 그러나 양의원측은 "비례대표 물갈이라는 당내 방침 등과 맞물려 고심을 하고 있지만 최종적으로 공모에는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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