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대학 야구부가 24일 3년만에 재창단됐다.ⓒ제주의소리
제주관광대학 야구부가 3년만에 재창단됐다.

제주관광대학은 24일 오전 10시30분 제주시 노형교육관 3층 세미나실에서 야구부 재창단식을 개최했다.

관광대학은 1997년에 야구부를 창단해 전국대회 출전 등 꾸준히 그 명맥을 이어오다 선수 수급 문제등으로 어려움을 겪다 2006년도에 해체됐다.

관광대학 야구부는 창단과 함께 전국대회 8강에 올라 돌풍을 일으켰고, 1998년에는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 전성기를 구가했다.

관광대학 야구부는 제주도야구협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지난해 7월부터 재창단을 준비하기 시작, 올해 재창단에 성공하게 됐다.

관광대학 야구부 초대 감독에는 이용호씨(42)가 선임됐다. 이 감독은 서울고와 건국대를 졸업, 청소년과 국가대표를 역임했고, 대치중학교 감독 등 16년간 지도자 생활을 해 오고 있다.

이번 재창단을 계기로 관광대학은 우수선수가 학업과 운동에 정진하고, 대학야구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사회 및 야구의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

이날 창단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에 한성율 부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야구협회 오성환 회장, 국민생활체육 제주도야구연합회 한광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