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도당, '세계평화의 섬' 지정 환영 논평

고통의 땅 제주가 마침내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이 된 가운데 한나라당 제주도당이 이를 환영하는 논평을 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27일 “오늘 2005년 1월27일은 제주도역사에 기록되는 기쁜 날”이라며 “‘세계평화의 섬’ 지정을 제주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도당은 “제주도가 세계평화거점으로 육성됨과 동시에 국제분쟁과 갈등을 예방·해결하는 외교중심지로 급부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은 것”이라며 “이제 제주도가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섬으로 세계인에 각인시키게 될 것”이라고 세계평화의 섬 지정을 환영했다.

이어 “정부는 제주도를 명실공히 ‘세계평화의 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선언적 차원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 후 “제주도민 모두가 ‘세계평화의 섬’ 지정이 향후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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