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관내 주요관광지에 배치할 외국어통역안내원을 모집한 결과 31명이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오는 2월부터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천제연폭포, 주상절리대 등 관내 4개소의 주요관광지에 영어 5명, 일어 4명, 중국어 4명 등 외국어통역안내원 13명을 배치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영어 8명, 일어 18명, 중국어 5명 등 모두 31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신청자의 실업기간 및 실업급여수급자 여부 등을 관계기관에 조회 확인하고 선발기준에 의거 선발해 자체교육을 실시한 후 오는 2월7일부터 주요관광광지에 배치, 외국인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귀포시의 올해 주요관광지 외국어통역안내원 배치사업은 근로복지공단 지원액 9700만원과 자체예산 5000만원 등 총 1억4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연말까지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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