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업 제주시지부 등 제주시 주점ㆍ식당 참여

▲ 제주 평화의 섬 지정을 경축하는 제주시 인터뷰 호프집에서는 손님들에게 무료로 맥주를 나눠줬다.
노무현 대통령이 27일 제주도를 '세계 평화의 섬'으로 지정.선포한 가운데 제주시내 곳곳에서 이를 경축하는 축하 현수막이 내걸리고, 주점에서는 무료 시음회 등이 열렸다.

제주시 학사로에 있는 인터뷰 호프(대표 정윤식.31)는 '평화의 섬 지정 기념'으로 모든 손님들에게 무료로 맥주를 제공했다.

정윤식 대표는 "평화의 섬 지정을 축하하고, 온 도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무료로 손님들에게 맥주를 제공하고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밝혔듯이 이제 화해와 상생으로 제주가 한반도 평화는 물론, 세계 평화의 중심지로 우뚝 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늘봄식당에서는 테이블당 소주 한병을 무료로 제공했고, 서부두와 해안도로 횟집에서도 음료수를 공짜로 손님들에게 나눠졌다.

또한 음식업제주시지부는 신제주로터리와 시청후문 학사로 입구에 축하 현수막을 게재했고, 서부두 및 해안도로 횟집 번영회에서도 현수막을 내걸어 '평화의 섬 지정'을 경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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