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파렴치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김모씨(44.서귀포시 서귀동)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인 박모양(8)을 3차례나 강제 추행했다.

김씨는 22일 자신의 집 마당에서 놀고 있는 박양을 보고 '착하다'고 하며 엉덩이를 만지고 입맞춤을 하는 등 추행했다.

또 김씨는 24일 박양을 끌어안으면서 강제로 입맞춤을 하고, 27일에는 "용돈을 줄 테니 아저씨 집에 가서 놀자"고 유인해 박양의 옷을 벗기고 가슴을 만지는 행위를 벌였다.

경찰은 박양의 어머니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고 김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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