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할아버지, 동생, 비록 우리는 처음으로 찍는 가족사진인데,

어쩔 줄 몰라  웃지도 않고 벌쭘하게 사진을 찍었지만, 지금은 자꾸 이사진을 보면서 웃음이 나온다.

이제 같이 지낸지도 10년이 넘어가는데 눈빛을 보면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우리가족이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닮아가는 닮은꼴 가족이다.

<제주시 노형동 차용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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