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관내 구도심 상권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2009 세일 경품행사'가 오는 5월1일부터 3일간 동문시장 및 주변 상점가에서 개최된다.

'3다도에서 6개시장이 9가지 즐거움을 전하는 축제'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세일 경품행사는 동문로터리-용진교 일대를 9개구역으로 구분, 9가지 테마를 선정해 거리공연, 시민참여이벤트, 지역상인 직영할인행사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상인과 고객이 하나로 어우러져 행복을 나누는 행사로 꾸며진다.

9가지 테마는 볼거리, 체험거리, 추억거리, 살거리, 맛볼거리, 먹거리, 당첨거리, 즐길거리, 알릴거리 등이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탤런트 전원주씨를 홍보대사로 위촉, 1일 판매원 등 판촉홍보행사를 벌이고 전남 강진군지역발전협의회와 제주시 활성화구역 상인회의 자매결연식이 진행된다.

또 9가지 테마로 진행되는 패션쇼, 추억의 흑백영화 상영, 가족음악회, 청소년 페스티벌 등도 기다리고 있다.

살거리·먹거리 장터에는 칠성로상가, 동문수산시장, 중앙로 상점가 상인회, 동문공설시장 등이 참여해 수산물은 물론 과일, 야채, 액세서리, 의류 등을 10~20% 할인 판매하고 시식 및 시음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로 인해 5월1일부터 3일간 동문로터리에서 용진교 구간은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