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코스 관광자원화를 위한 직거래 장터표석 및 우체통 설치 논의

   

서귀포시 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광순)는 지난 3일 남원읍 직원들과 함께 업무협조 유대강화는 물론, 관내 올레코스에 대한 홍보방안 및 개선사항을 발굴하고자 남원포구에서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올레 제5코스 걷기 체험을 하였다.

제주 올레 12코스 중 남원읍 지역에는 2개 코스가 연속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제5코스에 대한 걷기체험를 통하여 특성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올레코스 관광자원화를 위한 직거래 장터표석 및 우체통 설치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져 상대적으로 관광자원이 부족한 남원읍에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는 모티브로 삼아 앞으로 관광을 통한 소득증대 방안을 연구하였다.

특히, 남원읍을 경유하는 올레코스는 주로 해안변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해양스포츠 또는 어촌체험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면 어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다.

양광순 남원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현재 2개 올레코스와 더불어 중산간지역에 소규모 체류형 올레코스를 개발하여 단순히 지나쳐가는 지금의 올레코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킨다면 충분히 남원읍 지역의 새로운 소득창출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현의철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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