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주민자치센터(센터장 오금자)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광순)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매주 수·금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남원읍주민자치센터에서 15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서각교실』을 운영하여 참여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평상시 다소 접하기 어려운 소재인 서각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에게 처음부터 신선한 느낌을 주었으며, 수강생들이 한땀한땀(?) 글자를 새겨가면서 서각의 고풍적인 멋과 장인정신을 배워가고 있으며, 또한 한 작품을 만드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로 하는 과정속에서 정신수양의 계기도 되고 있어 마음수련에도 좋다고 수강생들은 말한다.

남원읍주민자치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번 『서각교실』을 계기로 하여, 평소 지역주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소재를 주제로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참여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며, 좀 더 차별화된 남원읍만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현의철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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