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일 서귀포시 보목포구 일대에서 '제10회 보목 자리돔 큰잔치' 열려

제주바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봄의 맛! 자리돔의 계절이 돌아왔다.

농어목 자리돔과의 바닷물고기인 자리돔은 5~6월 제주에서 많이 잡히며 물회, 강회, 구이 등으로 유명하다. 영양적으로는 칼슘과 지방, 단백질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제주바다의 명물 자리돔을 테마로 한 '보목자리돔 큰잔치'가 오는 15~17일 서귀포시 보목포구 일대에서 펼쳐진다.

▲ ⓒ제주의소리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보목자리돔 큰잔치는 칠십리 해안의 아름다움과 싱그러운 바다내음을 마음껏 즐기며 전통 자리돔의 추억과 풍성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들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인 15일에는 오후 4시 테우차량을 이용한 길트기를 시작으로 풍어제와 난장, 난타, 소망풍등 날리기,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후 7시30분이다.

이 외에도 축제기간에 해양환경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자리돔 맨손으로 잡기, 청소년 페스티벌, 연예인 축하공연, 테우체험시연, 전통테우 모형만들기, 제주올레 걷기, 자리돔 가요제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 ⓒ제주의소리
또 상설마당으로 싱싱한 자리돔을 맛볼 수 있는 산자리돔 시식회, 지역특산품 직거래장터 등이 운영된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