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읍장 오금자)에서는 지난 8일 남원초등학교 도서관에서  5학년 아동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세금 이야기를 주제로 한 『2009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날 진행된 세무교실 운영은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납세 의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아동들의 눈 높이에 맞게 “어린이 세무교실”이라는 홍보 전단을  자체 제작하여 교재로 이용했다.

또 세금의 개념, 종류, 요금과의 차이와 세금제도의 필요성, 세금 사용절차, 납부 방법 및 세금을 제때 내지 않았을 경우 받는 불이익 등에 대하여 대화와 문답 형식으로 진행하였으며 물품 거래시 영수증 주고받기 실천과 가정이나 공공장소에서의  물, 전기 등 생활 에너지 절약하기, 환경 보전하기, 국산품 애용하기 등을 강조했다. 세무교실 운영에 대한 집중과 관심 제고를 위하여 퀴즈를 맞춘 아동에게는 도서 상품권을 제공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남원읍에서는 아동 세무교실 운영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관내 희망 초등학교(5개교)에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현의철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