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맞춤형 보육서비스 확대를 위한 특수보육시설 확대

맞벌이와 밤늦게까지 일하는 근로환경 때문에 자녀양육에 애를 먹고 있는 가정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확대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5월 현재 도내 특수보육시설은 지난해 12월 253개소에 비해 16.2%가 늘어난 294개소다. 제주도는 특히 통합보육시설을 8곳에서 26곳으로 확대 지정하는 한편 시간연장 보육시설도 149곳에서 162곳으로, 휴일보육시설도 48곳에서 57곳으로 확대 지정했다.

특수보율시설로 지정에 시설에 대해서는 보육 아동수에 따라 보육교사 인건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수보육 운영을 원하는 시설은 관할 행정시로 신청하면 현지확인 실사 후 지정된다.

김영윤 양성평등정책과장은 “사회변화에 따른 보육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보육서비스 확대에 주력, 여성들의 취업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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