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전 직원이 친절남, 친절녀로의 변신을 시도한다.

서귀포시는 시민들에게 감동과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의 눈높이를 민원인에 맞추는 친절·감동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친절남, 친절녀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오는 15일 대정, 안덕, 서부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CS전문강사를 초청, 현장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안덕면 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또 17일에는 동부권에 있는 성산, 표선, 남원, 동부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19~29일은 본청 직원과 동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집중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상반기 전화 친절도 조사를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해 각 부서별 공무원의 전화 친절 상황을 모니터링해 개선점을 집중 보완해 나가고 8월에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고객 만족도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친절사례 경연대회를 개최해 직원들 스스로 불친절 사례나 잘못된 관행, 행태 등을 개선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서귀포시는 질높은 감성행정 추진을 위해 직원들이 유연한 사고와 신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난 8일부터 구내 시정방송 TV채널을 통해 스트레칭 체조시간을 갖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친절 프로젝트 우수 추진부서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및 특별시상을 할 방침이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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