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남원읍 지역특화담당 유지호 ⓒ제주의소리
1차산업 특히 감귤을 주 작목으로 재배하고 있는 우리 남원읍은 희망근로사업추진으로 아침부터 마을마다 떠들썩한 풍경이 벌어진다.

살짝 들여다보면, 경제위기 극복과 근로의사가 있는 국민에게 일터를 제공하고 소비촉진을 도모하여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추진하는 ‘09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의 인원 점검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6월1일부터 시작된 우리읍 희망근로사업은 신례1리 이승악오름 트레킹코스 정비, 하례2리 마을소유 불경지 관상수재배, 남원자연생태 체험관광마을 정비, 제주올레환경지킴이, 주민생활클린도우미, 새마을문고 운영 등 총 12개 사업으로 추진되어지고 있다.

우리읍에서는 희망근로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자, ‘09년 5월 7일 수요조사관련 자체 회의를 개최하여 정확한 수요를 파악하였고, 5월중 이장회의 등 마을홍보에 각별하게 행정력을 집중하였다.

또한 신청기간 동안 기고문 및 마을앰프 이용 홍보방송 등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서귀포시 희망근로 참여인원 825명중 61명이 배정되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읍 참여자 61명 중 60대 이상 참여자가 27명으로 전체 참여자의 44%를 차지하고 있음에 따라, 한여름 고온을 피 할 수 없을 것으로 사료되어 각 사업장마다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변경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른 아침 및 서늘한 오후 등으로 작업시간을 조정하여 고 연령층 참여자의 연령 및 체력을 배려하여 한낮의 업무강도를 다소나마 줄여 나가고자한다.

또한 공공근로사업과 달리 임금 중 30%는 제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됨에 따라, 이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자 읍 관내 및 서귀포시 전체 제주사랑 상품권 취급업소를 고지하는 등 임금지불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러나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니 만큼 시행착오도 나올 것이고, 또한 문제점도 있을 것 이라고 사료된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우리 행정에서는 현장에서의 문제점 또는 보완점을 수시 점검하여 개선해 나갈 것이다.

시작이 반이고,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라는 속담이 있다 .
이제 6월 중순을 넘어 하순으로 향하고 있는 희망근로사업을 내실있게 사업을 운영할 지혜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할 때이다. / 서귀포시 남원읍 지역특화담당 유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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