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행정 벤치마킹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자유출장제가 시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북제주군은 “다른 지역의 타 자치단체에 대한 벤치마킹과 함께 주 5일 근무제에 따른 여가시간의 생산적 활용을 이끌기 위해 산하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유출장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공직자 자유출장제란 공무원이 휴가나 휴식을 위해 다른 지역을 여행하는 경우 타 자치단체의 행정시책이나 공공시설의 유지관리 등 모범적인 정책을 벤치마킹하고자 할 때 출장여비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북군은 공직자 자유출장제 실시로 지역혁신과 지방분권 등 지방자치 역량강화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무원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유출장은 시기에 관계없이 북군 관내의 공무원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최장 2박3일간의 출장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유출장을 다녀온 공무원의 경우 출장소감과 함께 행정시책에 대한 의견이나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는 내용을 리포트를 제출해야 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