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이사회서 결정…관광협회 제주도에 승인 요청

▲ 관광협회 김수진 상근부회장
제주도관광협회 상근 부회장에 김수진 전 대신교통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18일 오전 11시 제주칼홀텔에서 개최된 제주도관관협회 이사회는 김수진씨를 상근부회장으로 선택했다.

관광협회는 김영택 상근부회장이 지난해 말 갑작스럽게 사임함에 따라 지난 1월25~28일 사상 처음으로 상근부회장 공모에 나섰었다.

상근부회장 공모에는 관광업계와 학계 출신 7명이 지원했고, 17일 개최된 심사위원회에서 김수진씨를 단독으로 이사회에 추천해 결정됐다.

신임 도 관광협회 김수진 상근부회장은 서귀포시 동홍동 출신으로 제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코리아나 호텔 사장과 해외관광 대표이사, 대신교통 대표이사 등 관광업계에 종사해 왔다.

김수진 부회장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바다살리기 국민운동 제주본부장을 맡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이사회에서 김수진씨를 상근부회장으로 결정함에 따라 19일 제주도에 승인요청을 할 계획이다.

한편 김수진 상근부회장의 임기는 2006년 2월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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