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ㆍ과학ㆍ외국어ㆍ정보 등 선발…주말과 방학 이용 120시간 교육

제주도교육청이 '2005년도 영재교육기관' 합격자 63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도교육청.제주시.서귀포.북제주교육청에서 '수학.과학.외국어.정보' 등의 과목에서 630명을 선발했다.

2005년도 영재교육 선발시험에는 640명 모지비에 1681명이 지원해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특히 영어는 60명 모집에 507명이 지원해 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영재교육에 합격한 학생들은 주말인 토요일과 방학 중 해당 영재교육기관에 출석해 연간 120시간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영재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수학과 과학 영재판별도구와 영재 심화학습자료를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 개발한 자료를 활용하고 있으며, 외국어와 정보는 자체 개발자료를 사용하고 있다.

영재 교육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의 잠재능력 개발에 힘쓰고, 인성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영재교육대상자는 도교육청에서 135명, 제주시교육청 230명, 서귀포교육청 150명, 북제주교육청 150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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