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창립대회…'생명과 평화' 주제로 도법스님 초청 강연도

안전하고 생태적인 먹거리를 위해 어린이집과 학부모.교사들이 함께 조합을 만들었다. '탐라생태유아공동체 생활협동조합'이 바록 그것.

'탐라생태유아공동체 생협'은 지난해 9월부터 생태보육협회와 생협에서 '친환경먹거리'를 고민하면서 준비된 단체다.

탐라생태유아공동체 생협은 유치원.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우리 농촌을 살리기 위해 만들어지는 것.

이를 위해 탐라생태유아공동체 생협은 △유치원.어린이집과 유기농 생산자 직거래 △유치원.어린이집 식단을 유기농화 △먹거리 프로그램 제공 △어린이.교사.학부모의 생산지 방문.교류 △도시.농촌이 함께하는 자연생태계 조성 등을 설립취지로 꼽았다.

탐라생태유아공동체 생협은 오는 26일 오후 4시30분 한국노총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갖는다.

이날 창립대회에서는 300여명의 발기인이 참여해 이사장을 선출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또 전 실상사 주지이자 지리산 평화결사 생명평화순례단장을 맡고 있는 도법스님이 '생명과 평화'라는 주제로 강연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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