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로베이스에서 재진단…하반기 조례개정 후 업무 재배분 예정

제주도가 도-행정시-읍면동간 기능을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진단한다. 일부 업무행태와 중복기능으로 인해 행정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각종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5월 생활환경, 사회복지(3개 분야), 녹지환경, 농업정책 등 6개 분야를 재진단, 기능조정실무협의회를 거쳐 6월 사무위임조례 및 규칙을 개정한 바 있다.

이번 재진단은 사업 부서를 위주로 8~9월 중 자료를 제출받아 재조정 검토 등 기능조정실무협의회를 거쳐 올 하반기 관련 조례 및 규칙을 개정, 도-행정시-읍면동간 업무를 재배분하게 된다.

제주도는 앞으로 도-행정시-읍면동간 업무조정 필요성이 제기되는 사무 등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기능을 조정,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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