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서부지역에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다양한 레저활동이 가능한 종합휴양시설 ‘블랙나이트리조트’가 조성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해동(대표 최은철.양행구)이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일원 166만9820㎡의 부지에 골프장.승마장.조각공원.스파랜드.수영장.숙박시설 등을 갖춘 종합휴양관광지 ‘블랙나이트리조트’를 조성하겠다는 도시관리계획을 결정 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부지에는 채석장 허가를 받아 운영해왔던 3만7855㎡의 훼손 부지도 포함돼 있다.

사업자 측은 오는 2012년까지 총192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향후 환경영향평가위원회 심의와 도의회 동의 및 사업시행 승인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행정지원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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