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까지 3년 임기…"장기계획으로 사회복지회관 건립할 것"

   
사회복지법인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3대 회장에 이동한 춘강 이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지난해 12월 임시총회에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된 이동한 이사장은 28일 오후 5시 제주도장애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태환 지사를 비롯, 도내 각급 기관 단체장과 사회복지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장기 발전계획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기관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사회복지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라며 "이런 전문회관을 건립해 사회복지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동한 회장은 탐라대 경영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제주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사회복지법인 춘강 이사장,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제주지역중소기업협동조합 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986년 창립했고,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에 의해 1998년 12월부터 독립법인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아라종합사회복지관 및 사회복지정보센터, 광역푸드뱅크 등을 운영하고 있다.

1.2대 회장인 강도아 제주보육원 원장에 이어 3대 회장에 취임한 이동한 회장은 2008년까지 3년동안 사회복지협의회를 이끌어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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