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귀학구단위연합청년회 주관 10여년전부터 이어져 -

여름방학을 맞아 마을 청년들이 운영중인 어린이 축구교실이 지역주민과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읍(읍장 오금자)에 따르면 의귀·수망·한남리 청년회원들로 구성된 의귀학구단위 연합청년회(회장 김대섭)는 지난 10여년전부터 여름방학때마다 의귀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도 어김없이 학생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지난달말부터 의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오태열 의귀초등학교 교장과 교직원, 청년회원, 학생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축구교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축구교실에는 모두 30여명이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참가 어린이들은 오후 4시면 의귀초등학교에 모여 고등학교때까지 선수로 활동했던 홍창종 선배님의 지도하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의귀초등학교 축구교실 후원회(회장 김성학)에서는 축구공 등 경기용품을 매년 후원하고 있으며, 연습때마다 운동장을 찾아 경기를 구경하면서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대섭 회장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 축구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방학생활을 하고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제주의소리>

<현의철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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