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읍장 오금자)에서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한 희망근로사업에 대하여 중간점검을 실시한 결과 행정, 희망근로 참여자 및 희망근로사업 대상마을 모두 만족할 만큼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하례2리 마을소유 불경지 관상수 재배 사업 및 신례1리 이승악오름 트레킹코스 조성사업인 경우 혹서기 및 우천 등 날씨관계로 인해 작업추진 속도가 다소 더디어진 점은 있으나

마을 이장님을 중심으로 하여 희망근로 참여자들의 마을발전에 대한 기대와 근로의욕이 높아 희망근로사업이 마무리되는 11월까지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관상수 재배 사업인 경우 불경지의 잡목 제거 및 환경정비를 마치고 묘목 식재를 위한 기반조성이 완료되어 전체사업의 60% 정도가 완료된 상태이며,

이승악 오름 트레킹 코스조성 사업은 우천 시 범람하던 코스를 없애고 새로운 코스 개발과 함께 이정표 제작 및 코스 평탄화 작업을 통하여 오름 탐방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는 휴식터 제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도 남원읍은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는 한편 희망근로사업의 꾸준한 관리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희망을 품은 남원읍 희망근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제주의소리>

<현의철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