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읍사무소 고대수 ⓒ제주의소리
지구온난화란 공장이나 산림의 훼손, 화석연료, 자동차 사용 등 인간의 활동으로 이산화탄소 등과 같은 온실가스의 대기중 농도가 증가하면서, 지구에서 방출되는 열이 과다하게 흡수되어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여 지구가 지나치게 더워지는 현상이다.

지구표면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기체를 온실가스라 하는데 전체 온실가스 중 약 75%를 차지하는 것이 이산화탄소이다.

즉,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것이 지구온난화를 막는 최선의 방법이다.

이와 같이 전 세계에서는 지구온난화의 주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유럽에서는『더 빅 에스크(The Big Ask)』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까운 일본에서는 온난화 방지 활동 추진센터인『스톱 온난관』을 도쿄 중심가에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하나의 제품이 시장에 나오기까지 배출되는 탄소의 양을 수치로 표기한 『탄소성적표지』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탄소성적표지 제도는 국민들에게 생소할 뿐만 아니라, 그런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돌아오는 실질적인 보상이 없는데 과연 제품 구매에 얼마나 어필할 수 있는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단지 지구를 위해서 우리 감정에 호소하는 방법이 개인 맛의 선호도에 따른 또는 제품 가격에 따른 구매 결정보다 우선시 될 리 만무하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좀더 이슈화 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제품 표기 방식을 바꿈으로서 탄소 배출량이 적은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자신이 지구에 도움을 준다는 생각을 더 많이 갖도록 만들고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이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1인당 하루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3.61kg 이라고 한다.

이산화탄소 33.61kg을 없애기 위해서는 나무 3그루가 필요하고, 1년 동안 110그루를 심어야 한다.

따라서, 지구를 지키며 동시에 내 몸도 건강해질 수 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일상 속 작은 생활습관인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 플러그 뽑기, 쓰레기 분리 배출하기, 에어컨이나 난방기 사용 줄이기, 에코 드라이빙 생활화 하기, 1회용 컵 대신 개인 컵 사용하기 등이 필요하다.

이처럼 온실가스 즉, 이산화탄소를 줄여 나가는 것이 우리와 나아가 후손들에게 건강한 지구에서 살수 있는 삶의 터전을 물려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 남원읍사무소 고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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