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래 전 이사장 사임 50여일 만에 22일 정식 임명 예정

▲ 변용관 전 제주시 환경교통국장 ⓒ제주의소리 DB
50여일 공석 중이던 제주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변용관 전 제주시 환경교통국장이 22일 정식 임명된다.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자리는 지난달 3일 문창래 전 이사장 사임 이후 주복원 제주도 지식경제국장이 직무대행을 맡으면서 차기 이사장에 누가 오를지 관심이 모아졌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21일 신임 이사장 임명과 관련, “변용관 전 국장의 오랜 공직생활과 풍부한 경험이 높이 평가돼 발탁하게 됐다”며 “22일 정식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변용관 전 제주시 환경교통국장(지방서기관)은 1973년부터 지난해까지 35여년간 지방공무원으로 재직하다 퇴임했고, 환경운동의 자율실천사업을 통한 환경관리 역량제고와 생태보전사업 등 제주도 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녹조근정훈장을 수여 받았다.

한편, 변용관 전 국장은 제주시 한경면 출신으로 오현고와 제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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