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회 파문이후 언론계 부국장 출신 영입, 정상화 시도

▲ 강승남 신임 제주도체육협회 사무처장
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에 강승남(49) 전 제주일보 부국장이 선임된다. 2005년 3월  '오라회' 선거사조직 파문으로 현직 사무처장이 물러난 이후 4년6개월만이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21일 오후 5시 제20기 집행부 및 제17차 이사회의를 개최하여 임원 보선 및 사무처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

이사 보선은 변명기(제주유나이티드 FC 대표이사) 이사 사임 및 당연직 이사인 오중홍 제주시교육장의 보직이동에 따라 신임 이사에 강승남, 한성국 이사 선임안이 상정됐다. 이미 내정단계에서 제주도와 체육계 내부 조율을 거쳤기 때문에 임명은 기정사실이다.

신임 강승남 사무처장은 오현고와 제주대 증식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 교육대학원에서 체육교육과 석사를 취득했다.

강 사무처장은 1987년 제주일보에 입사해 체육부 기자와 부장, 편집부국장을 역임했고, 제주도축구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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