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이사회 18일 추천 후 김태환 지사 22일 정식 임명

▲ 변용관 제3대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공석인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변용관(61)씨를 임명했다.

변용관 신임 이사장은 제주시 환경교통국장을 지낸 고위 공무원 출신으로, 이사회 추천으로 3년 임기 동안 제주신용보증재단을 이끌게 됐다.

지난달 3일 문창래 전 이사장이 사퇴한 이후, 50여일간 주복원 제주도 지식경제국장이 직무대행을 맡아온 제주신용보증재단은 변 이사장의 제3대 이사장 취임으로 정상을 되찾게 됐다.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제15조 및 재단정관 제9조에 따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변 이사장은 지난 18일 재단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22일 김태환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출신의 변 이사장은 오현고와 제주대 경영학과를 나왔고, 지난 1973년 10월 공직생활을 시작, 2008년 제주시 환경교통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퇴임한 바 있다.

한편 서민 보증기관으로 지난 2003년 9월 설립된 제주신용보증재단은 현재 432억원의 기금을 적립한 가운데 9800여건 총 2050억원을 보증 지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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