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제주자치도가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 성과평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평가를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평가지표 5개 분야에서 모두 ‘가’등급 만점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저출산 고령사회정책 성과평가는 △저출산부문 공통사업 목표달성도, △고령화부문 공통사업 목표달성도, △자체사업 발굴실적, △저출산고령화 국민인식개선, △일과 가정의 양립 등 총 5개 분야에서 평가가 이루어졌다.

그동안 제주도의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은 여러 차례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2007년 저출산 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 1위, △2008년 저출산 고령사회정책 성과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2009년 6월 아이낳기 좋은세상 중앙운동본부 출범시 지역현장 우수사례로 소개, △2009년 9월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중앙+지역) 실무위원 워크숍 우수사례 채택 등 전국 지차제 중 주목받아왔다.

현만식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 성과평가’를 통해 또 한 번의 전국1위라는 쾌거로 정부에서도 제주의 출산정책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며 “내년에도 분야별 실천과제 선정, 다양한 시책발굴, 릴레이 캠페인, 결의대회 개최 등을 통해 범도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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